경기도 23개 시군 ‘농식품바우처’ 지원… 신청 방법부터 사용처까지 총정리
신선한 국산 먹거리, 바우처 카드로 받으세요
2025년 9월, 경기도는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 중입니다. 이 사업은 국산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취약계층의 먹거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복지정책으로, 가구 단위로 바우처 카드가 발급되어 지정된 품목을 구입할 수 있는 형태입니다.
특히 이번 정책은 임산부와 영유아, 만 18세 이하 아동이 포함된 중위소득 32% 이하 생계급여 수급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최대 연 1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식생활 개선 효과가 기대됩니다.
경기도 농식품바우처란 무엇인가?
경기도 농식품바우처는 정부와 경기도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취약계층 먹거리 복지 정책입니다. 바우처 카드를 통해 국산 농산물만을 구입할 수 있으며, 지원 대상 가구에게 매월 일정 금액이 자동 충전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 항목 | 내용 |
|---|---|
| 지원 방식 | 가구 단위 바우처 카드 발급 |
| 지원 금액 | 4인 가구 기준 월 10만원 (연 최대 100만원) |
| 사용처 | 지정 가맹점(마트, 농협 등) |
| 품목 제한 | 국산 과일, 채소, 육류 등 지정 품목 |
이처럼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은 단순한 식료품 지원을 넘어, 건강한 국산 식품 소비를 유도하고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지원 대상은 누구일까?
이번 경기도 농식품바우처 지원정책의 대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 임산부, 영유아, 만 18세 이하 아동이 포함된 가구
- 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가구
예를 들어, 4인 가족 기준 중위소득 32%에 해당되는 가구는 약 월 10만 원의 농식품바우처를 받을 수 있으며, 연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됩니다. 이는 건강한 식생활 유지가 어려운 가구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제도입니다.
단, 영양플러스 사업이나 경기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과는 중복 수혜가 불가하다는 점은 유의해야 합니다.
신청 기간과 방법 안내
신청은 이미 시작되었으며, 마감 기한은 2025년 12월 12일까지입니다. 신청 방법은 다음 세 가지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 농식품바우처 누리집: www.foodvoucher.go.kr
-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 방문 신청
- 고객지원센터 전화: 1551-0857
이문무 경기도 농업정책과장은 “한 가구도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꼭 기한 내에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며 강조했습니다. 특히 경기도 농식품바우처 카드 신청은 대상자에게 문자로 안내도 이루어졌으니, 문자 수신 여부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경기도, 전국 대비 11.7% 지원…총 80억 투입
이번 사업을 위해 경기도는 국비 52억 원을 포함해 총 8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습니다. 이는 전국 농식품바우처 예산 중 11.7%에 달하는 규모로, 9900여 가구에 대한 실질적 지원이 가능합니다.
지원이 확정되면 신청 후 평일 기준 약 10일 이내에 바우처 카드가 발급되며, 매월 1일 자동 충전됩니다. 단,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매월 말일 자정에 소멸되므로 해당 월 안에 사용을 마쳐야 합니다.
사용 가능 품목과 가맹점 정보
농식품바우처 카드로는 아래 품목만 구매할 수 있습니다. 모두 국산 품목이어야 하며, 수입 제품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사용 가능 품목 | 비고 |
|---|---|
| 국산 과일류 | 사과, 배, 바나나 제외 |
| 국산 채소류 | 시금치, 상추, 무 등 |
| 국산 육류 | 한우, 돼지고기, 닭고기 |
| 국산 잡곡류 | 쌀, 보리, 콩 등 |
| 흰 우유 및 신선알류 | 일반 흰 우유, 달걀 |
| 두부류 | 국산 원재료 제품 |
이러한 품목은 지정 가맹점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며, 일반 온라인 쇼핑몰이나 해외 직구 사이트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가맹점 정보는 농식품바우처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먹거리 복지의 미래, 바우처 사업의 확대 가능성
경기도는 이번 농식품바우처 정책을 시작으로 향후 더 많은 가구를 포함한 먹거리 복지 확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식품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과 영양 불균형이 우려되는 청소년, 임산부 대상까지 확대 적용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 효과도 함께 기대되며, 유통 구조 개선을 위한 공공 플랫폼 연계도 검토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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